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첫 마카오 출정기


최근에 특정 바카라 전략에 심취해서 요것의 가능성을 한번 실험해 보고픈 호기심의 발동으로...
그동안의 출정스케쥴의 원칙을 깨고...4박5일동안 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시간만 여유가 있었다면...블랙잭핸디셔플이 있다는 포이펫으로 가고싶었지만...일정이 촉박한 관계로...당초 목표도 블랙잭이 아닌...특정바카라 전략에 대한 호기심 차원 이였기 때문에...그냥 마카오를
처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결과는 바카라에서 고생좀 하고...그나마 블랙잭이 시드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켄팅만 주로 다녔는데...요즘은 켄팅에도 핸디셔플이 다 없어졌고...그나마 블랙잭도 폰툰으로 거의다
대체되어서...마카오도...같은 동남아쪽이니...폰툰이 대세일것으로 생각 하고 갔는데...의외로 마카오는
폰툰은 거의 안보이고...블랙잭기계다이가 상당수 있더군요...

주로 샌즈와 윈에서 게임 했는데...이곳이 미국계열이라서 블랙잭이 그나마...활성화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오로지 기계셔플이라는 단점만 빼고는 최고의 환경과 시설 이였던것 같습니다.
음료수,커피,맥주...이딴것들은 그저 웨이츄레스가 다 가져다 주더군요...(켄팅은 스스로 가서 먹어야
합니다.물론 인터내셜날룸 이상 에서는 겐팅도 서비스 해주긴 하지만요...)팁은 주던지 말던지 이구요...팁요구는 전혀 없습니다...팁주는 사람도 없더군요...^^;;
식권도 돌아다니면서 나눠줍니다.

더이상 블랙잭에 관해서는 내가 더 배울것이 없다는...과신에 넘쳐서...온라인상에서의 활동도 전혀 없다가...블랙잭 최고봉의 저희카페에 가입한후에...세상이 참 넓다는 생각도 가지게 했던 몇달동안의
시간 이였던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더 민감하게 게임을 운영하시는 고수회원님들과의 논쟁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운것도 사실 이구요...카페활동후 첫 출정이라서...얻은것도 있고 ...잃은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먼저 잃은것이라면...저가 어차피 해외휴가겸 게임을 즐기는 수준이라서...해외환경에 적응할수 밖에 없고...그러다 보니...기계다이에서의 적응도 어쩔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핸디셔플이 없어졌다고 게임을 안할수도 없는것 이구요...
비록 기계다이에서 게임을 해도...자신감 만큼은 항상 넘쳤는데...그런것 있잖습니까?...
부정적인 논쟁을 하도 거쳐서...어떤 특정 상황이 되면...진짜로 주류회원님들이 말한....그런 상황의 도래가 아닌가...하는 고민에 자신감을 상실 하는것이 정신적으로 피곤 하더군요...

시드가 어느선 이상으로 못 치고 올라가면...이것이 주류회원님들이 그리도 거품물고 반응하시는...한계인가...하는 고민에 휩쌓이게 하더군요...
물론 올1월달 출정에는 없던 고민 거리이니...이게 좋은 현상인지...아닌지는 시간이 좀더 흘러봐야 겠습니다...

좌우간 바카라에서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첫슈부터 해서...첫날에 조짐이 안좋았습니다.
계획된 일정을 마치는 마지막날까지...바카라에서 몇가지 실험하면서...시드를 많이 잠식 당했습니다.
너무 짧은 일정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해서...하루더 연장해서...편한 마음으로 블랙잭을 해보자....
시드복구를 해보기로 하고...하루 연장해서 게임에 임했습니다.

같이 숙박하셨던 다른카페 회원님들은 이미 바카라에서 다들 결과들이 안좋은 상태로...이번출정은
바카라는 좋지 않다는 나름의 판단도 들었구요...

다행이 마지막날 6시간 정도(틈틈히 휴식을 취했구요) 게임 시간이 되는듯 한데...바카라에서 잃었던
시드머니를 거의 다 회복 할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에 출정에서는 폰툰 특유의 스트릭 현상에 재미를 많이 보았는데...역시 기계딜에서의 블랙잭은
스트릭현상이 자주일어나지 않아서...순간순간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는 고민의 연속 이였던것 같습니다

다행이 마지막날 결과가 좋아서... 체제경비 와 쇼핑에 사용한 돈 포함해서 홍콩불 만원정도 잃는것으로
방어하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혹시나 해서...마카오에 핸디셔플에 대해서 조사도 해보았는데...역시 없습니다....;;

팁하나 드리자면...혹시 마카오출정하시는 회원님들 계시다면...다시 가져온 홍콩불을 은행에서 교환
하지 마시길 말씀 드립니다.
구입할때 126원에 구입한것을 되 팔때 114원 쳐 주더군요...
환차손만 해도...40만원 정도 손해 보았습니다...
가능하면 기준환율로 다른 회원님들께 팔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시는것이...구입하시는 분들이나...
다시 파시는 분들께도 서로간에 이익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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